[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지난해 지주사 오리온홀딩스에서 모두 약 28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오리온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담철곤 회장에게 급여 7억8천만 원, 상여 8억800만원 등 15억88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화경 부회장은 오리온홀딩스로부터 급여 6억600만 원, 상여 6억2900만원 등 총 12억35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의 간접영업체제 구축과 영업 체질 개선, 베트남의 신제품 출시, 러시아의 공급능력 확대 등을 통해 연간 그룹 관리매출 3조1209억 원, 연간 그룹 관리이익 5929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6억600만원, 상여 6억2900만원 등 총 12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 부회장과 동일한 액수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