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의 방문 택배 서비스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7일 방문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해보다 447% 증가했다고 밝혔다. 
 
CU 방문 택배서비스 이용률 447% 증가, 31일까지 할인 행사 진행

▲ CU가 방문 택배 서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BGF리테일 >


방문 택배 서비스는 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한 뒤 배송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의 차별점은 CU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배 수거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오전 6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수거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CU는 5일부터 31일까지 방문 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택배와 한진택배의 방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택배 무게에 따라 차등 할인을 제공하며 3건 이상 접수한 고객에게도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고객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3월부터 방문 택배 운영사에 CJ대한통운도 추가됐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왔다”며 “지속적으로 택배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의 편의를 돕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