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금융결제원은 10일 당좌거래중지자 조회 페이지에 홈플러스를 새로 등록했다.
 
금융결제원, 홈플러스 어음 부도처리돼 당좌거래 중지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홈플러스 주거래은행인 SC제일은행이 홈플러스 어음을 최종 부도 처리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당좌예금계좌는 회사나 개인사업자가 은행에 지급을 대행시키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다.

이 예금을 바탕으로 은행은 수표와 어음 등을 발행하고 이 어음이 돌아오면 예금주 대신 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시간 이체 등이 발달해 당좌거래가 많이 활용되지 않는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현재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 등만 홈플러스와 당좌거래 실적이 있고 다른 은행들은 홈플러스와 당좌거래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