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매출 2368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8% 증가했다.  
 
'K-레깅스 저력' 안다르 작년 영업이익 328억 내 78% 증가, 역대 최대

▲ 안다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안다르는 이번 성과에 대해 혁신적인 기능성에 감각적 디자인을 더한 우수한 제품력, 적극적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 확대 등이 성공적으로 맞물려 이루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패션업계 비수기에도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제품군에서 러닝웨어와 골프웨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공격적으로 협업을 진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한 것도 중요한 성장 동력이었다고 안다르는 설명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제품 경쟁력과 고객선호도 증대 활동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은 것이 적중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더욱 견고해진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소득 국가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