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생명과학이 조영제 원료의약품을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한다.

동국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당국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조영제 원료의약품 일본 수출 시작, "해외 확대 박차"

▲ 동국생명과학(사진)이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의 현지 당국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완제의약품 제조사는 동국생명과학의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엄격한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완제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허가를 받은 만큼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에서도 인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급 계약 체결 및 제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 및 신뢰를 보내준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한다”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제시했던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