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세청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코빗을 놓고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20일 업비트와 코빗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국세청,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코빗 상대 세무조사 들어가

▲ 국세청이 20일 가상자산거래고 업비트와 코빗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 일반적으로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을 상대로 정기,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해외 송금이 자주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국제거래조사국이 세무조사를 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을 악용해 국경을 넘는 탈세 행위를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