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참여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포스터 이미지. < LG전자 >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과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하면,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금의 4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이며 냉장고는 일반형과 상업형 모두 포함되지만,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0만 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 원으로, 네 가지 품목을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청서류를 접수할 때 기기 라벨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점 일부는 정부에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전국에 460여 개 베스트샵 매장을 보유, 모든 가전 품목에 걸쳐 고효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600여 개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2024년에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