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업부·한전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참여

▲ LG전자가 참여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포스터 이미지.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과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하면,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금의 4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이며 냉장고는 일반형과 상업형 모두 포함되지만,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0만 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 원으로, 네 가지 품목을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청서류를 접수할 때 기기 라벨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점 일부는 정부에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전국에 460여 개 베스트샵 매장을 보유, 모든 가전 품목에 걸쳐 고효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600여 개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2024년에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