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랩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5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 순이익 323억 원을 냈다고 11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4.8% 증가하고 순이익은 6.7% 감소했다.
 
안랩 작년 영업이익 276억으로 4.8% 증가, 차세대 솔루션 매출 늘어

▲ 11일 안랩은 지난해 차세대 솔루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안랩>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826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순이익 175억 원을 각각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4.3%, 순이익은 1.1%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도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