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주가 장중 6%대 상승, 작년 순이익 내 흑자전환한 영향

▲ 남양유업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3분 코스피시장에서 남양유업 주식은 전날보다 6.34%(4천 원) 뛴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12%(2600원) 높아진 6만57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6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528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 순이익 7324만 원을 거뒀다고 전날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4.4%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86.2% 축소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2019년 3분기부터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났다.

남양유업은 “수익성 위주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비용 효율화 성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