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조연대 공동요구안 확정, "65세 정년 연장" "임금 5.7% 인상"](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0184004_70359.jpg)
▲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 <삼성그룹 노조연대>
이번 공동요구안에는 기존 정년인 60세를 65세로 확대, 임금피크 대상자의 임금 삭감률 축소, 임금피크 시행 시기 1년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연대는 “올해는 초고령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노후 소득 공백을 보존하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정년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삼성이 정년 연장을 선도해 노동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숙련된 고경력 인력을 지속 활용해 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연대는 임금 공통 인상률(베이스업) 5.7%, 관계사별 성과인상률 인상과 투명하고 수용 가능한 성과급 체계로 전환 등도 요구했다.
이밖에 리프레시 휴가 5일 보장, 휴가비 지급(성과급 기초 월 급여의 100%), 단체교섭 상견례와 협약체결식에 대표이사 참석 등의 내용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삼성노조연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SDI울산 노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삼성생명 노조, 삼성생명서비스 노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