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

큰 폭의 적자세가 이어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롯데케미칼 주가 장중 52주 신저가, 3년 연속 적자에 목표주가 줄하향

▲ 영업손실 확대에 10일 장중 롯데케미칼 주가가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케미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67%내린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2% 낮은 5만4천 원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한때 5만1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8948억 원을 냈다고 7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2023년 영업손실(3477억 원)보다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연간 적자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12만 원->7만5천 원), SK증권(12만 원->8만 원), 신한투자증권(12만 원->8만 원) 등이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