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돈 넥스트레이드 본부장 "대체거래소 수수료, 한국거래소의 60~80% 예상"](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7142358_90927.jpg)
▲ 김영돈 본부장이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영돈 넥스트레이드 기획마케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최근 빠르게 성장했으나 인프라(기반시설)는 충족되지 못했다"며 ATS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거래소의 독점에 따른 문제로 △충분치 못한 서비스 △인프라 개선에 대한 낮은 유인 △새 상품 수요를 수용하기 어려움 등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ATS의 출범은 곧 수수료 절감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편익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ATS는 정규거래소 대비 낮은 거래비용, 새로운 기술, 다양한 주문제도, 고객 중심의 수수료 체계 등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수료 경쟁의 결과 ATS의 거래수수료는 한국거래소의 60~80%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ATS의 정규시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면서 국내증시 주요 투자자들인 30~40대 직장인들의 불편함을 덜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3월4일 ATS 출범을 목표로 전산개발 및 테스트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