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2월10~14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갈등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주로 수급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450~258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 상승요인은 인공지능 기업 협력 소식이고 하락요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중국의 보복 정책”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의 관세 관련 협상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음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을 꼽았다.
외국인 자금 수급이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 하드웨어 종목에서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면서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주에는 미국 앱플로빈(Applovin), 데이터도그(Datadog) 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기업의 실적 발표도 진행된다.
나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국 딥시크와 오픈AI 샘 알트만과 카카오 등의 협업 소식 등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공지능 주도주 중심이 점차 인공지능 B2B(기업 사이 거래)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종목으로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한국의 더존비즈온 등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적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다만 인공지능산업은 1990년대 인터넷산업처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반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소프트웨어가 주도주가 되더라도 인공지능 하드웨어기업 주가 모멘텀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지속적 주가 하락으로 주가 매력도가 높은 반도체기업도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소식이 맞물리면 수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450~258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 2월10~14일 코스피지수가 2450~258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나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 상승요인은 인공지능 기업 협력 소식이고 하락요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중국의 보복 정책”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의 관세 관련 협상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음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을 꼽았다.
외국인 자금 수급이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 하드웨어 종목에서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면서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주에는 미국 앱플로빈(Applovin), 데이터도그(Datadog) 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기업의 실적 발표도 진행된다.
나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국 딥시크와 오픈AI 샘 알트만과 카카오 등의 협업 소식 등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공지능 주도주 중심이 점차 인공지능 B2B(기업 사이 거래)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종목으로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한국의 더존비즈온 등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적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다만 인공지능산업은 1990년대 인터넷산업처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반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소프트웨어가 주도주가 되더라도 인공지능 하드웨어기업 주가 모멘텀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지속적 주가 하락으로 주가 매력도가 높은 반도체기업도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소식이 맞물리면 수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