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산은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혼다의 자회사가 되라는 혼다 제안을 부결하고, 지난해 12월 맺은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통합 협의를 다시 진행할지, 일부 협업만 계속할지는 앞으로 다시 검토키로 했다.
닛케이는 “두 회사는 지주회사 방식의 합병을 협의했지만, 통합 비율 등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혼다는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닛산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생겨 협상 종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가 탄생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큰 관심을 모왔다. 윤인선 기자
닛산은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혼다의 자회사가 되라는 혼다 제안을 부결하고, 지난해 12월 맺은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통합 협의를 다시 진행할지, 일부 협업만 계속할지는 앞으로 다시 검토키로 했다.
▲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통합 협의를 다시 진행할지, 일부 협업만 계속할지는 앞으로 검토한다. <각사>
닛케이는 “두 회사는 지주회사 방식의 합병을 협의했지만, 통합 비율 등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혼다는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닛산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생겨 협상 종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가 탄생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큰 관심을 모왔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