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 법인사업자 고객은 앞으로 간편하게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5일 법인 전용 대출비교 플랫폼 ‘론앤비즈’를 출시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법인 전용 대출비교 플랫폼 출시, 금융회사 18곳 참여

▲ 신한은행이 법인 전용 대출비교 플랫폼 ‘론앤비즈’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론앤비즈에서 법인사업자 고객은 신용·담보대출부터 기계기구 리스까지 대출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에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제휴 금융회사 18곳이 참여했다.

법인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정보 등록 및 법인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자금용도에 맞는 대출비교를 신청할 수 있다. 제휴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고 한도와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선택하면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대출 절차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법인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를 준비했다. 영업점 파일럿 및 홈페이지 베타서비스 운영 등으로 사용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법인 신용등급 커버리지도 확대했다. 모든 중소·중견 법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회사들과 제휴를 맺었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스크래핑 기능으로 재무정보와 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를 맞아 론앤비즈는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랫폼에서 대출을 이용한 모든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액의 최대 0.2% 범위에서 100만 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대한상공회의소 및 무역협회 회원 중소기업 고객에게는 대출금액의 최대 0.5% 범위에서 300만 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법인 사업자 고객들도 비교대출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편의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자금이 필요한 법인 고객들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 받을 수 있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