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26%대 하락

▲ 24일 와이즈넛 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내리고 있다.

24일 오전 11시25분 와이즈넛 주식은 공모가보다 26.12%(4440원) 내린 1만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17.53%(2980원) 낮은 1만402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1만1530원까지 내린 뒤 소폭 반등했다.

와이즈넛은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검색 소프트웨어부터 AI 챗봇 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이다.

기업의 AI 비즈니스 활용을 위한 단계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AI, 검색, 빅데이터분석, 서비스가 있다.

와이즈넛은 이달 3~9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범위(2만4천 원~2만6천 원) 하단보다 낮은 1만7천 원에 확정됐다. 

이후 1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0.2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으로 195억 원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