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전날보다 4.34%(4만4천 원) 오른 105만8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장중 4%대 강세, 최대 실적 발표에 목표주가도 상향

▲ 23일 오전 장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조5473억 원, 영업이익 1조320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9%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수주금액은 5조4035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14일 유럽 제약사와 14억1101억 달러(2조1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 원에서 13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5조4840억 원, 영업이익 1조7069억 원을 올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며 “주가 고평가 우려도 있지만 꾸준한 수주와 실적 성장이 이를 해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