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은 22일 F&F에 대해 2025년 중국법인 가이던스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5601억 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0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210억 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중국법인 성장률은 당초 예상 수준인 전년대비 +6%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4분기 국내 소비 부진으로 내수 매출이 부진했다”라며 “MLB 내수는 전년대비 -18%, KIDS -15%, 디스커버리 -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MLB 면세 매출도 원/달러 상승에 따른 면세품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3% 하락을 추정한다”라며 “전반적 매출 부진에 따라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하회한 19.5%를 기록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F&F의 중국법인 성장 가이던스가 중요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라며 “중국 내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고, 중국 소비주의 대표격이라 분류되고 있는 F&F의 중국 내수 부양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감에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의 MLB 브랜드력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소비 회복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느냐가 확인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장 수 기준으로 디스커버리가 2025년까지 1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인 데, 현재 MLB 약 1100개 점포를 감안하면, 디스커버리 출점 확대를 중국법인 성장률은 전년대비 +9% 증가 정도는 확보될 수 있겠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소한 전년대비 +9% 증가 이상 중국법인 성장률이 가이던스로 제시되어야 MLB의 중국 내 브랜드력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미 국내에서는 F&F가 전개 중인 브랜드의 브랜드력이 후퇴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법인 성장률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F&F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2조980억 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71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5601억 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0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210억 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투자증권이 F&F 주식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이 유지됐다.
이진협 연구원은 “중국법인 성장률은 당초 예상 수준인 전년대비 +6%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4분기 국내 소비 부진으로 내수 매출이 부진했다”라며 “MLB 내수는 전년대비 -18%, KIDS -15%, 디스커버리 -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MLB 면세 매출도 원/달러 상승에 따른 면세품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3% 하락을 추정한다”라며 “전반적 매출 부진에 따라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하회한 19.5%를 기록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F&F의 중국법인 성장 가이던스가 중요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라며 “중국 내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고, 중국 소비주의 대표격이라 분류되고 있는 F&F의 중국 내수 부양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감에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의 MLB 브랜드력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소비 회복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느냐가 확인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장 수 기준으로 디스커버리가 2025년까지 1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인 데, 현재 MLB 약 1100개 점포를 감안하면, 디스커버리 출점 확대를 중국법인 성장률은 전년대비 +9% 증가 정도는 확보될 수 있겠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소한 전년대비 +9% 증가 이상 중국법인 성장률이 가이던스로 제시되어야 MLB의 중국 내 브랜드력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미 국내에서는 F&F가 전개 중인 브랜드의 브랜드력이 후퇴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법인 성장률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F&F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2조980억 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71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