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화재가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보험(펫보험)을 선보였다.

메리츠화재는 20일 유병력 간편심사형 반려동물 보험 2종 ‘(무)펫퍼민트 댕좋은 우리가족 반려견보험’과 ‘(무)펫퍼민트 냥좋은 우리가족 반려묘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병력 있는 반려동물도 가입" 메리츠화재 펫보험 2종 출시

▲ 메리츠화재가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보험을 선보였다. <메리츠화재>

 
이번 상품은 입원과 수술을 제외하면 3개월 내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가입 대상 연령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다.

유병력 간편심사형 반려동물 보험 2종은 연간 의료비 누적 금액 기준 최대 5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의료비 담보의 합산 보장비율은 80%다.

반려동물 등록번호를 고지하면 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다펫 할인’ 서비스에 따라 2마리 이상 가입하면 5%, 4마리 이상 가입하면 1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에는 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은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상품은 치료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며 “반려동물 보험의 '리딩컴퍼니'로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