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기존 사전심사 방식보다 편리한 보험 가입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KB라이프는 새로운 보험 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K-매니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KB라이프, 새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K-매니저' 도입

▲ KB라이프는 20일 기존 사전심사 시스템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심사 시스템은 고객이 보험 가입 청약서를 작성한 뒤 심사 프로세스를 진행하던 기존 사전심사와는 다르게 구축됐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K-매니저는 보험 가입 청약서 발행 전 고객이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매니저에는 고객이 주계약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고객이 질병 사전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결과를 빠르게 제공받는다. 

또 K-매니저는 사전 가입 가능 여부 심사 결과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가입하기 어려우면 즉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KB라이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약 1만4천 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뒤 20만 개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KB라이프는 K-매니저 도입으로 자동 심사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심사 소요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할 목표를 세웠다.

KB라이프 관계자는 “K-매니저 도입으로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 중심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