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 주식 3조 원어치를 팔아치워 순매도세가 5달 연속 지속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12월 한 달 동안 상장주식 3조64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주식 3조어치 팔아치워, 5달 연속 순매도

▲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 주식 3조 원어치를 팔아치워 순매도세가 5달 연속 이어졌다고 금감원이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673조7천억 원으로 11월보다 19조9천억 원 감소했다.

상장채권은 5달 만에 순회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채권 2조1230억 원을 순매수하고 4조5040억 원을 만기상환받아 모두 2조3810억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 보유 상장채권은 이에 따라 지난해말 기준 268조2천억 원으로 11월보다 1조8천억 원 감소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