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16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9957억 원, 영업이익은 42.8% 하락한 167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시세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장기근속 관련 현금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제과 및 빙과 매출액은 모두 전년대비 1%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내수 소비경기 둔화 기인해 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콜릿 관련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영업마진도 전년대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 매출은 식자재 디마케팅에 따른 역기저가 소멸되면서 매출 감소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유지 수익성은 여전히 견조한 레벨에서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인도 건과가 초코파이 3rd 라인 가동 이후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빙과도 몬순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10% 내외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도 루블화 가치가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롯데웰푸드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4조2422억 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2179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국내 건과 및 빙과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산 재배치 작업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증평공장에 이어 올해는 청주공장이 셧다운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 관련 원가 부담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나,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판매가격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도를 중심으로 해외도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이 전망되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측은 해외 비중을 2024년 20% → 2028년 3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밝혔다”라며 “올해 인도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건과도 빼빼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빼빼로는 인도 이외 지역에도 글로벌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롯데웰푸드의 2025년 해외 매출액을 전년대비 10.2% 증가한 9332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인도 매출이 전년대비 17.2% 고성장하면서 전사 해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도는 상반기 건과-빙과 법인 합병을 통한 적극적인 커버리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건과빙과 공동 마케팅 및 푸네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 ‘빼빼로’ 등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블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카자흐스탄도 전년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원수 기자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9957억 원, 영업이익은 42.8% 하락한 167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해외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시세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장기근속 관련 현금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제과 및 빙과 매출액은 모두 전년대비 1%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내수 소비경기 둔화 기인해 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콜릿 관련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영업마진도 전년대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 매출은 식자재 디마케팅에 따른 역기저가 소멸되면서 매출 감소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유지 수익성은 여전히 견조한 레벨에서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인도 건과가 초코파이 3rd 라인 가동 이후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빙과도 몬순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10% 내외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도 루블화 가치가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롯데웰푸드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4조2422억 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2179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국내 건과 및 빙과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산 재배치 작업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증평공장에 이어 올해는 청주공장이 셧다운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 관련 원가 부담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나,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판매가격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도를 중심으로 해외도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이 전망되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측은 해외 비중을 2024년 20% → 2028년 3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밝혔다”라며 “올해 인도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건과도 빼빼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빼빼로는 인도 이외 지역에도 글로벌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롯데웰푸드의 2025년 해외 매출액을 전년대비 10.2% 증가한 9332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인도 매출이 전년대비 17.2% 고성장하면서 전사 해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도는 상반기 건과-빙과 법인 합병을 통한 적극적인 커버리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건과빙과 공동 마케팅 및 푸네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 ‘빼빼로’ 등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블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카자흐스탄도 전년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