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대표기업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자 영향받는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장중 4%대 상승, 테슬라 주가 급등에 2차전지주 강세

▲ 테슬라 주가급등에 16일 장중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주식은 전날보다 4.64%(6천 원) 오른 1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18%(5400원) 높은 13만47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포스코퓨처엠(3.62%) 에코프로머티(3.54%) 엘앤에프(2.97%) 에코프로(2.87%) 삼성SDI(2.81%) 윤성에프앤씨(2.59%) 포스코홀딩스(2.53%) 이수스페셜티케미컬(2.46%) 코스모신소재(2.3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2.31%) LG화학(2.29%) 더블유씨피(2.28%) 등 주가도 오름세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04% 급등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적으로 나온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은행인 웰스파고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역량을 높게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