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F&F가 올해 중국 소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6일 F&F 목표주가를 8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F&F 주가는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권훈 연구원은 “F&F 주가는 지난해 국내 점유율 하락, 내수 소비 부진, 중국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러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중국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F&F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90억 원, 영업이익 108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4.6%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부문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 침체와 함께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아우터 판매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표 브랜드인 MLB의 면세 매출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다이공(보따리상)에 대한 의존도 감소와 면세점 업황 악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F&F는 올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형 연구원은 “현재 디스커버리는 중국 진출 초기 단계로 매장이 7개에 불과하다”며 “올해 안에 매장 수를 1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예정된 만큼 디스커버리와 MLB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F&F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30억 원, 영업이익 4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0.6%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6일 F&F 목표주가를 8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F&F가 올해 MLB와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F&F 주가는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권훈 연구원은 “F&F 주가는 지난해 국내 점유율 하락, 내수 소비 부진, 중국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러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중국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F&F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90억 원, 영업이익 108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4.6%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부문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 침체와 함께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아우터 판매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표 브랜드인 MLB의 면세 매출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다이공(보따리상)에 대한 의존도 감소와 면세점 업황 악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F&F는 올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형 연구원은 “현재 디스커버리는 중국 진출 초기 단계로 매장이 7개에 불과하다”며 “올해 안에 매장 수를 1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예정된 만큼 디스커버리와 MLB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F&F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30억 원, 영업이익 4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0.6%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