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 주가가 장중 6%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코웨이 주가는 전날보다 5.97%(4400원) 상승한 7만81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코웨이 주가 장중 5%대 상승, 행동주의펀드 주주서한 예고에 이틀째 강세

▲ 15일 오전 장중 코웨이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6.24% 오른 뒤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3월 코웨이 주주총회 전 주주환원을 확대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주주 서한에는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후 낮아진 주주환원율 확대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약 3%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웨이와 주주환원에 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웨이는 6일 얼라인파트너스 등 주주의견을 반영해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주환원율을 2027년까지 20%에서 40%로 높이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