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뱅크샐러드는 14일 증권사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을 최종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 뱅크샐러드가 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사진은 뱅크샐러드 화면.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과 관련된 분산 정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뿐 아니라 개인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이름의 앱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앱은 지난해 기준 누적 다운로드 1400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매 분기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돌입한다.

IPO를 통해 자본력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한 종합 금융 중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구축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2017년 시리즈A를 시작으로 2018년 시리즈B, 2019년 시리즈C, 2022년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