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담배 사업부 해외 매출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T&G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KT&G 주가는 10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KT&G의 실적 개선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 상승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138억 원, 영업이익 24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5%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궐련은 총수요가 4~5% 감소했지만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궐련의 수출 성장과 우호적 환율 효과가 수익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궐련형 전자담배(NGP)는 국내 판매량은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7~8%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해외 판매량은 신규 플랫폼 해외 발매 전 판매량 조정 영향으로 2023년 4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도 해외를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 다변화, 현지 인지도와 브랜드가치 상승, 해외 생산량 확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장 연구원은 “KT&G의 담배 사업부 해외 매출이 지난해 1조6천억 원에서 올해 1조8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42%에서 올해 46%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825억 원, 영업이익 1조30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6%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
담배 사업부 해외 매출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DS투자증권은 9일 KT&G가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T&G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KT&G 주가는 10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KT&G의 실적 개선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 상승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138억 원, 영업이익 24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5%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궐련은 총수요가 4~5% 감소했지만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궐련의 수출 성장과 우호적 환율 효과가 수익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궐련형 전자담배(NGP)는 국내 판매량은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7~8%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해외 판매량은 신규 플랫폼 해외 발매 전 판매량 조정 영향으로 2023년 4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도 해외를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 다변화, 현지 인지도와 브랜드가치 상승, 해외 생산량 확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장 연구원은 “KT&G의 담배 사업부 해외 매출이 지난해 1조6천억 원에서 올해 1조8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42%에서 올해 46%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825억 원, 영업이익 1조30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6%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