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애비 마셜콕스 토트넘 훗스퍼 파트너십 책임자와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왼쪽)이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PC >

[비즈니스포스트]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8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토트넘홋스퍼는 1882년 창단된 런던 연고의 영국 명문 축구 구단이다. 손흥민 선수가 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민혁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토트넘홋스퍼 구단과 선수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간다. 

토트넘 홈 경기장에서는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와 굿즈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14개 나라에 진출해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런던에 유럽 첫 가맹점을 열었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홋스퍼 최고수익책임자(CRO)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영국을 비롯해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토트넘홋스퍼와 파트너십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베이커리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