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 개최

▲ ‘2025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이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7일 반도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반도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강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7일 전국 15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공사 현장에서 ‘2025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본사 임원과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및 협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상생,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구축’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는 ‘중대재해 7년 연속 제로(Zero·0)’로 결정됐다. 반도건설은 2019년 이래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4개 협력사 (골조, 토목, 설비, 내장) 안전보건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지원 △가설시설물 (흙막이, 동바리, 비계) 시공관리를 통한 3대 다발재해(떨어짐, 넘어짐, 맞음) 감축 △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등급 (B등급) 전년 대비 50% 감축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신청건수 전년 대비 20% 감축 등이다.

선포식이 마무리된 뒤에는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컵 어묵, 미니 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넛이 들어있는 기프트 박스가 마련됐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으로 전 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의 안전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7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코자 한다”며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평소 안전통로 확보 및 자재 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해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