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대응방안을 준비했다.

한수원은 7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재로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발전소장이 모두 참여한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한수원 '전력피크 대비' 발전소장 회의, 황주호 "안전 최우선으로 원전 운영"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7일 열린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 원전 안전운영 다짐을 위한 전사 발전소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전 안전운전 다짐 뒤로는 발전소 현안의 개선 대책과 발전소별 안전 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운전 경험 사례의 시사점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도 공유됐다.

황주호 사장은 “전력피크는 물론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자”며 “항상 의문을 가지고 학습하는 자세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운영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