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

NH농협은행은 10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취급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취급을 중단한 지 약 7개월만이다.
 
NH농협은행 가계대출 제한 완화,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재개

▲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인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신용보험(MCI), 모기지신용보증(MCG) 등 모기지보험도 다시 취급한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가입금액을 포함해 전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실상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다만 비대면 대출상품은 취급 제한 수준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