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일진 우리은행 부행장(오른쪽)이 류홍열 비댁스 대표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업무혁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디지털자산 수탁업체 비댁스(BDACs)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과 토큰증권(ST) 등 가상자산을 맡아 안전히 보관하고 관리하는 커스터디(Custody) 사업자로 9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신고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은 “비댁스와 협력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가상자산 수탁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겠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