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인을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로 불안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을 빠르게 없애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있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가 낸 성명문을 인용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 선출 재판관을 임명해야만하고 이를 해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여당을 향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비호를 멈추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내란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로 불안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을 빠르게 없애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있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가 낸 성명문을 인용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 선출 재판관을 임명해야만하고 이를 해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여당을 향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비호를 멈추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내란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