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인 ‘고래잇’을 적용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내년 1월1일부터 5일까지 새해 첫 할인 행사인 ‘고래잇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래잇페스타는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단독 출시 등 상품 경쟁력도 갖춘 행사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모은 ‘고래잇템’ 14가지와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하는 ‘응 가격’으로 구성됐다.

1월1과 2일에는 브랜드 한우 모든 품목을, 3일과 4일에는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100g당 1490원으로 이마트 31주년 창립기념 행사 가격인 159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창립행사 당시 국내산 돼지고기 250톤이 완판됐다.

국산 데친문어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100g당 2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8월부터 문어 25톤을 비축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으로 데친문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딸기 모든 품목은 1월1일부터 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물가안정 사과(4~8입)는 행사 가격 5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다이슨V12 오리진플러피’ 청소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25만 원 할인된 37만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월 출시된 이후 최저가격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고래잇템을 3개 이상 구매하면 e머니 2천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머니는 오프라인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월3일부터 5일까지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골라담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봉지라면과 빅파이, 몽쉘 등 파이류, 즉석 국탕과 껌을 품목별로 각 3개씩 골라담아 9900원에 판매한다. 고추장·된장·쌈장, 냉동 교자만두 11가지, 국산두부, 냉장 우동, 제로 탄산음료, 냉동 피자, 핫도그 등은 품목별로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디로션, 면도기, 핸드워시, 헤어염모제, 전동칫솔 등도 품목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영양제, 세탁세제, 코디 베이지소프트화장지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 본부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이마트 만의 상품·가격 혁신 노하우를 담은 파격 할인 행사인 고래잇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