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긴급브리핑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국내 경제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홈페이지>
내란 종식돼야 경제도 안정
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환율이 안정적 모습을 보였지만 한 권한대행이 24일 헌법재판관 임명을 1차 거부하자 올라갔다. 그리고 26일 2차로 거부하니 상황이 악화됐다.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라고, 내란을 해소하라고 말한다.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자들이 경제안정을 방해하는 것이다. 내란이 해소될 기대가 커지면 시장은 안정될 것이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내란수사와 탄핵심판을 지연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한덕수 내란공범 리스크 줄이려 시간끌기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한덕수 총리가 본인의 내란공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시간 끌기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헌법재판소가 구성되지 않기를 바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국가 경제가 피해가 있더라도 일단 자기의 몸보신을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 (김상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에 나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까닭을 놓고)
권성동 내란선동 멈춰야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일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궤변을 쏟아내며 극우세력을 향한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된다느니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면 탄핵심판 자체가 무효라느니 법을 모르는 극우유튜버나 할법한 궤변을 검사출신 원내대표가 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 이같은 내란선동에 대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보지 마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한 선동적 발언을 그만두라고 경고하며)
한덕수 내란 가담자 아닌 주범자였을 수도
"한덕수 총리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가 가담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주범자가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의혹이 지금 짙어진다. 김용현 전 장관 측에서도 한덕수가 내란에 가담했다라는 말이 나왔다. 즉시 탄핵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 총리가 내란의 총책으로서 지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는 부분을 우리가 판단한 것이고 그랬을 경우에는 탄핵을 할 수밖에 없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 나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설명하며)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경제 타격 우려
"국가적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겨우 안정된 경제시스템과 대외신인도가 또다시 흔들려서는 안 된다. 국정 컨트롤타워 부재는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안보와 국민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긴급브리핑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탄핵 찬성파에 대한 당의 판단 있을 것
"그 사람들은 지난번 탄핵소추안 가결, 그전에 계엄 해제때부터 한동훈 전 대표와 뜻을 같이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당내 소수이면서 일종의 여당과 합세할 경우에 갖고 올 당내의 역할에 상당한 걱정이 된다. 사실 대통령 탄핵까지 되고 한 마당에 이 사람들이 계속 이렇게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좀 앞으로 당내에서 판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나와 당내 탄핵 찬성파가 당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