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 노사가 2024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포스코 대표교섭노동조합인 한국노총 포스코노조는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69.33%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포스코 조합원 7804명 가운데 7609명이 참여했고 527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포스코 노사의 잠정 합의안에는 2024년 기본급 10만 원 인상과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녀장학금 지원 기준 상향, 출산 장려금 인상, 명절 격려금 인상안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문화 행사비에 12억 원을 배정하고 노사상생기금 80억 원 규모를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노조는 추가로 기금을 출연해 노사상생기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자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혜린 기자
포스코 대표교섭노동조합인 한국노총 포스코노조는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69.33%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다.
▲ 포스코 노사가 기본급 10만 원 인상 등 내용을 담은 2024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이날 투표에는 포스코 조합원 7804명 가운데 7609명이 참여했고 527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포스코 노사의 잠정 합의안에는 2024년 기본급 10만 원 인상과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녀장학금 지원 기준 상향, 출산 장려금 인상, 명절 격려금 인상안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문화 행사비에 12억 원을 배정하고 노사상생기금 80억 원 규모를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노조는 추가로 기금을 출연해 노사상생기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자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