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국내증시에선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고금리, 고환율에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 악재가 밀집된 구간이다”면서도 “코스피 가격 매력은 분명하므로 추가 하락 시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주 코스피 예상범위로는 2390~2510을 제시했다. 전날 코스피는 2437.5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2025년 예정된 금리인하 횟수를 줄이는 등 매파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1%가량 치솟았으며 원달러 환율도 약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일본은행(BoJ)도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부 임시예산안에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민주당의 요구사항을 줄이라는 입장인데 이날까지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는 셧다운(폐쇄)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실제 셧다운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증시의 저가 매력이 충분한 상황에서 여전히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국내 조기 대선 기대감을 선반영할 수 있는 내수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배당주는 배당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2~4월로 배당기준일을 변경한 종목인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고금리, 고환율에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 악재가 밀집된 구간이다”면서도 “코스피 가격 매력은 분명하므로 추가 하락 시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일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범위로 2390~2510을 제시했다. 사진은 부산 국제금융센터 앞 황소상.
다음주 코스피 예상범위로는 2390~2510을 제시했다. 전날 코스피는 2437.5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2025년 예정된 금리인하 횟수를 줄이는 등 매파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1%가량 치솟았으며 원달러 환율도 약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일본은행(BoJ)도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부 임시예산안에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민주당의 요구사항을 줄이라는 입장인데 이날까지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는 셧다운(폐쇄)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실제 셧다운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증시의 저가 매력이 충분한 상황에서 여전히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국내 조기 대선 기대감을 선반영할 수 있는 내수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배당주는 배당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2~4월로 배당기준일을 변경한 종목인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