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기업 5곳이 밸류업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코리아밸류업지수 구성종목에 관한 특별변경 심의를 통해 금융(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과 통신서비스(SK텔레콤, KT), 자유소비재(현대모비스)부문에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9월24일 밸류업지수 발표 뒤 12월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곳 가운데 지수에 미편입된 43개 기업을 심의한 결과 이들 종목을 선정했다.
이번 신규 편입 종목은 20일 밸류업지수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은 일시적으로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정기변경 때 다시 100개 종목으로 재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특별변경은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순이익), 주주환원(배당·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ER), 자본효율성(ROE) 등 정기변경 선정기준을 따르되 시장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며 “내년 6월 정기변경 이전 추가 특별변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밸류업펀드 추가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은 이번 주 2차 밸류업펀드를 3천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 원을 신속하게 납입하고 집행하기로 했다.
기관들은 앞서 11월4일 1차 밸류업펀드 2천억 원 규모를 조성해 1천억 원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안에 민간자금의 밸류업 투자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소는 밸류업지수 특별 리밸런싱을 마친 뒤 2025년 후속지수 및 연계지수 관련 상품 개발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밸류업지수를 활용한 옵션 전략지수, 레버리지 지수, 배당 관련 지수 등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코리아밸류업지수 구성종목에 관한 특별변경 심의를 통해 금융(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과 통신서비스(SK텔레콤, KT), 자유소비재(현대모비스)부문에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가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기업 5곳을 코리아밸류업지수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9월24일 밸류업지수 발표 뒤 12월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곳 가운데 지수에 미편입된 43개 기업을 심의한 결과 이들 종목을 선정했다.
이번 신규 편입 종목은 20일 밸류업지수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은 일시적으로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정기변경 때 다시 100개 종목으로 재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특별변경은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순이익), 주주환원(배당·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ER), 자본효율성(ROE) 등 정기변경 선정기준을 따르되 시장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며 “내년 6월 정기변경 이전 추가 특별변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밸류업펀드 추가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은 이번 주 2차 밸류업펀드를 3천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 원을 신속하게 납입하고 집행하기로 했다.
기관들은 앞서 11월4일 1차 밸류업펀드 2천억 원 규모를 조성해 1천억 원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안에 민간자금의 밸류업 투자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소는 밸류업지수 특별 리밸런싱을 마친 뒤 2025년 후속지수 및 연계지수 관련 상품 개발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밸류업지수를 활용한 옵션 전략지수, 레버리지 지수, 배당 관련 지수 등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