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16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R&D센터의 토지와 건물을 이지스롱웨일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처분예정 일자는 12월30일로 당일 매매대금 4천억 원을 지급받는다.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4천억 확보

▲ 삼성중공업이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R&D센터(사진)를 4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매각 뒤 사옥을 재임대하는 세일앤드리스백(Sale & Lease Back)을 통해 판교 사업장을 계속 유지한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