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4회 하나아트버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미술공모전 열어, 상금과 인턴십 기회 제공

▲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4회 하나아트버스’를 연다. <하나금융그룹>


하나아트버스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제4회 하나아트버스는 2024년 12월13일부터 2025년 2월16일까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과 2007~2018년도 출생 아동·청소년이다.

하나금융은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부문별로는 성인 부문에서 20점,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10점이 뽑힌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가운데 3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작품들은 하나금융의 복합문화공간인 하트원(H.art1) 등에 전시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진출 확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