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 우리 국민은 광기어린 내란세력에 맞서 일상을 회복할 싸움을 시작했다. 무뢰배가 짓밟은 민주주의를 국민이 지켜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정치는 무엇인지 국가의 책무는 무엇인지 거듭 되새기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수행해선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국민의 명령은 분명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성명을 발표한 자리에서 조만간 있을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가결을 확신하며)
내 역할은 여기까지
"2019년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법무부 장관 수락했는데 그때부터 나와 내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방위적 수사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났다. 2024년에는 검찰 개혁을 넘어서 수사 기소 분리를 포함한 검찰 해체를 해야겠고, 윤석열 탄핵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창당을 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이제 국민 여러분이 그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이건 진보 보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상화의 문제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지지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자유투표 막기 불가능해져
"국민의힘 의원들도 일단 더 이상 자유투표를 막기가 불가능해진 상황 아닌가 이렇게 보고있다. (12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탄핵 돼서 헌재에서 싸우겠다고 하는 판이기 때문에 탄핵 투표를 굳이 막지 않아도 될 정도의 명분이 생겼다. 국민의힘도 최소한 국가의 혼란을 더 이런 식으로 끌고 가야 되겠다는 억지를 부리지는 않을 것이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시선집중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힘이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탄핵부결 당론 변경은 쉽지 않아
"탄핵 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론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 때 결정된 (탄핵 부결) 당론을 변경하려면 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당론이 결정되면 많은 의원들은 당의 분열을 걱정한다. 그래서 당론에 따르는 의원들이 많아질 것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YTN라디오 배승희의뉴스파이팅에 나와 국민의힘의 탄핵부결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여당 소속 의원들은 당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망하며)
대국민담화는 지지층 결집 목적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한 목적은 자신의 지지자층에게 나는 죄가 없으므로 나를 위해서 싸워달라 라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다. 외신들도 지지자 결집을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스팔트 극우에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 그들 가운데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실시한 이유가 구국의 일으로 부정선거를 바로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어하기 위해 그랬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 꽤 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야당의 탄핵 시도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말한 것을 놓고)
국민 근현대사 100년 압축해서 겪는 중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압축해서 겪는 중이다. 뉴라이트 친일파가 득세하고 서북청년단 같은 이들이 멸공을 외치며 재벌을 배불리려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열흘은 역사에 기록돼 회자될 것이다. 느닷없이 계엄이 선포되고 헬기와 장갑차 군홧발이 국민에게 달려들었다. 중대차한 시기에 조국혁신당 당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당을 운영하겠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결고 탄핵정국과 당대표 궐위라는 중대한 상황속에서 당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