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디자인플랫폼업체 미리디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KB증권은 6일 미리디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목표 상장 시점은 2027년이다.
 
KB증권 디자인업체 '미리디'와 기업공개 대표주관 계약, 2027년 상장 목표

▲ KB증권이 6일 미리디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의 운영사다.

미리캔버스는 전문 디자인 소프트웨어 없이도 사용자가 간편하게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과 도구를 지원한다.

미리디는 지난해 매출 607억 원 및 영업이익 77억 원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7월에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 투자단계 가운데 하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은 "미리디의 성공적 상장을 위해 KB증권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미리디의 좋은 금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