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가 수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는 10일 충북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날 충북 기념식에서 마이크로필터가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 무역의날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가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마이크로필터 공장 전경. <청호나이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년 동안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해마다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필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27여 나라를 대상으로 정수 필터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새 시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필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물 관련 국제 인증인 NSF인증과 워터마크(Watermark)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의 공인 기관인 NSF가 내세운 정수기 공중보건 표준 인증 취득 모델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들고 있다고 청호나이스는 설명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필터는 정수기 필터 핵심 소재인 카본블록에 대한 압출 및 압축 방식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원재료인 활성탄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의 카본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로필터 상업용 필터 모델인 FX시리즈는 모두 4단계의 프리미엄 솔루션(펠트, 카본블럭, 폴리인산염, UF멤브레인)을 통한 위생적 수질관리로 해외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고 청호나이스는 덧붙였다.

마이크로필터는 내년에 140여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물 산업관련 전시회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5’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와 부품소재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마이크로필터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