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손잡고 간편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2일 히밥과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등 총 7가지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먹방 유튜버 '히밥'과 협업, 도시락 김밥 포함 간편식 7종 출시

▲ 세븐일레븐이 먹방 유튜버 '히밥'과 함께 대용량 간편식 7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들은 '원조 대식가'라는 히밥의 수식어에 걸맞게 일반 상품들보다 푸짐한 양을 담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이번 히밥 시리즈의 상품 주제는 '더 크고 더 맛있게'로 선정됐다.

도시락과 김밥을 주요 상품으로 선보인다. 

'럭히밥 대왕돈까스도시락'은 15cm의 돈까스를 사과즙을 활용해 숙성한 소스와 제공한다. 여기에 백미밥과 단무지를 곁들이고 아라비아따소스 스파게티를 함께 구성했다.

'럭히밥 대왕치즈스틱&불닭우동볶이'는 길이 20cm이상의 치즈스틱과 매콤한 불닭볶음우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럭히밥매콤닭갈비김밥'은 일반 김밥보다 알 갯수가 4개 더 많다.

샌드위치와 햄버거도 출시한다. 

'럭히밥불고기킹토스트'는 3단 토스트로 빵 사이 불고기패티와 칠리마요 야채샐러드를 담았다. 해당 제품에는 계란물을 입혀 오븐에 구운 토스트 식빵을 사용했다. '럭히밥함박킹버거'는 100g이 넘는 패티와 야채샐러드가 들어갔다.

떡볶이도 3인분에 해당하는 대용량으로 출시한다. 

18일 선보이는 '럭히밥XXL마라떡볶이'는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의 마라소스를 사용했다. 떡을 기본으로 감자납작면, 미니소시지, 한입어묵 등 다양한 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소스 맛 조절이 가능하도록 계량컵도 제공한다.

'럭히밥 XXL 로제떡볶이'도 다양한 토핑이 포함됐으며 로제소스와 화이트 치즈분말을 함께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내년 1월 초 출시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럭히밥시리즈 첫번째 상품, 럭히밥김찌라면이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온 만큼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으며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