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저가 매수세에 따른 반등세를 이틀 연속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는 양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였고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을, 기관투자자는 코스피를 샀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7포인트(1.02%) 상승한 2442.51에, 코스닥지수는 14.33포인트(2.17%) 오른 675.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372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7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2거래일 연속 팔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뒤 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23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순매수로 집계됐지만 규모가 점차 줄었다가 오후 2시30분 이후로 순매도로 전환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던 코스닥 종목을 109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368억 원어치를 팔아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반적 상승 속에도 조선업종 강세가 돋보였다.
수주회복 기대감에 매수세가 들어왔다.
HD현대미포(10.07%), HD한국조선해양(7.65%), HD현대중공업(6.67%), 삼성중공업(6.63%), 한화오션(4.09%) 등 대형 조선주뿐 아니라 세진중공업(8.92%), STX엔진(6.94%) 등 관련 가치사슬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4.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LIG넥스원(3.01%) 등 방산업종 주가도 양호했고 우주청 2025년 예산이 27% 증가한 1조 원 규모로 결정됐다는 보도에 한화시스템(4.21%), AP위성(6.47%), 쎄트렉아이(5.00%)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국내 증시가 강한 반등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저점을 확인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며 “당분간 정치적 불안심리에 따라 등락을 이어가며 저점을 다지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0.82%) 주가는 올랐다.
대만 TSMC의 11월 매출이 전월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 위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1.82%) ,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0.71%)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1.15%), 기아(0.73%), 삼성전자우(0.66%), 네이버(2.52%) 주가는 상승했다.
고려아연(-8.49%) 주가는 크게 빠져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쌍끌이 매수가 12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5%), HLB(0.82%), 휴젤(1.13%), 클래시스(3.46%), 신성델타테크(18.09%), JYP엔터(0.28%) 주가가 올랐고 알테오젠(-3.14%), 에코프로(-0.70%), 리가켐바이오(-1.17%), 엔켐(-1.78%) 주가가 밀렸다.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7포인트(1.02%) 상승한 2442.51에, 코스닥지수는 14.33포인트(2.17%) 오른 675.92에 거래를 마감했다.
▲ 11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372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7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2거래일 연속 팔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뒤 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23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순매수로 집계됐지만 규모가 점차 줄었다가 오후 2시30분 이후로 순매도로 전환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던 코스닥 종목을 109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368억 원어치를 팔아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반적 상승 속에도 조선업종 강세가 돋보였다.
수주회복 기대감에 매수세가 들어왔다.
HD현대미포(10.07%), HD한국조선해양(7.65%), HD현대중공업(6.67%), 삼성중공업(6.63%), 한화오션(4.09%) 등 대형 조선주뿐 아니라 세진중공업(8.92%), STX엔진(6.94%) 등 관련 가치사슬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4.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LIG넥스원(3.01%) 등 방산업종 주가도 양호했고 우주청 2025년 예산이 27% 증가한 1조 원 규모로 결정됐다는 보도에 한화시스템(4.21%), AP위성(6.47%), 쎄트렉아이(5.00%)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국내 증시가 강한 반등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저점을 확인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며 “당분간 정치적 불안심리에 따라 등락을 이어가며 저점을 다지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0.82%) 주가는 올랐다.
대만 TSMC의 11월 매출이 전월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 위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1.82%) ,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0.71%)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1.15%), 기아(0.73%), 삼성전자우(0.66%), 네이버(2.52%) 주가는 상승했다.
고려아연(-8.49%) 주가는 크게 빠져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쌍끌이 매수가 12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5%), HLB(0.82%), 휴젤(1.13%), 클래시스(3.46%), 신성델타테크(18.09%), JYP엔터(0.28%) 주가가 올랐고 알테오젠(-3.14%), 에코프로(-0.70%), 리가켐바이오(-1.17%), 엔켐(-1.78%) 주가가 밀렸다.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