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하수처리 시설 지하화 사업을 맡게 된다.

태영건설은 10일 성남시가 고시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성남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태영건설은 10일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은 성남수질복원센터(복정동 하수처리장)를 탄천변 일대로 옮겨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상부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6900억 원이며 총 도급계약금액 약 6186억 원 가운데 태영건설 계약금액은 약 866억 원이다.

이번 계약금액 규모는 태영건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3529억 원의 약 2.56%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태영건설은 “상세 내용은 계약체결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본계약이 체결될 때 확정된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