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80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1억4천만 원)을 돌파한 뒤 차익실현에 지지선을 이탈해 가격이 단기적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3800만 원대 소폭 하락, 차익실현에 단기적 조정 분석

▲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에 이른 뒤 차익실현 물량에 단기적 가격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 당 24시간 전보다 0.52% 하락한 1억3886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1% 내린 532만6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5.49% 떨어진 3182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솔라나(-3.49%), 비앤비(-1.54%), 도지코인(-5.20%), 에이다(-9.60%), 트론(-8.08%) 등도 24시간 전보다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테더(1.49%)와 유에스디코인(1.57%)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온도파이낸스(6.40%), 퍼퍼(12.17%) 오름세가 눈에 띄고 있고 아빌란체(-8.80%), 시바이누(-9.90%), 톤코인(-7.7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케이티 스톡런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트 기술적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해 단기적으로는 중립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