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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8.72%(2만1500원) 오른 2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62%(4천 원) 높은 25만500원에 출발해 정오까지 우상향한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43만5938주로 전날보다 30%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8조9187억 원으로 1조5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0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201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비상계엄발 정치 충격으로 전날 크게 내린 뒤 이날 국내증시가 회복하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46% 상승했다. 25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7.26포인트) 오른 2417.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브이티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브이티 주가는 전날보다 24.05%(8250원)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92%(1천 원) 높은 3만53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크게 오른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한때 4만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585만1925주로 전날의 3.9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5232억 원으로 3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0위권 밖에서 26위로 올라섰다.
기관이 148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화장품주 주가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하면서 수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67% 상승했다. 2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2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52%(34.58포인트) 오른 661.5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