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가 낮아졌다.
회사가 지난 4일 자정 출시한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반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성과는 기대를 밑돌았다"며 "이용자 평가도 엇갈리고 있어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매출 성과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는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는 7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게임의 2024년 4분기 일매출 추정치도 기존 7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그는 "저니 오브 모나크는 매출 순위 상승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회사가 8월 출시한 캐릭터 수집형 RPG '호연'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며, 엔씨소프트의 IP 기반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2025년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 2'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가 최근 단행한 구조조정으로 인건비와 관련된 부담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MMORPG '쓰론 앤 리버티'가 흥행하며 아이온 2의 성공 기대감은 커졌다"며 "구조조정으로 해마다 1400억 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현 기자
회사가 지난 4일 자정 출시한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반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엔씨소프트가 지난 4일 자정 출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과가 부진함에 따라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성과는 기대를 밑돌았다"며 "이용자 평가도 엇갈리고 있어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매출 성과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는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는 7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게임의 2024년 4분기 일매출 추정치도 기존 7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그는 "저니 오브 모나크는 매출 순위 상승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회사가 8월 출시한 캐릭터 수집형 RPG '호연'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며, 엔씨소프트의 IP 기반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2025년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 2'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가 최근 단행한 구조조정으로 인건비와 관련된 부담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MMORPG '쓰론 앤 리버티'가 흥행하며 아이온 2의 성공 기대감은 커졌다"며 "구조조정으로 해마다 1400억 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