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상계엄 사태에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내림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코스피는 2%대, 코스닥은 5%대 하락하면서 증시가 급락하면서 마감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낙폭 과대’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삼성생명과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삼성SDI, 한화오션, 우리금융지주, 삼성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야당 제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불성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원화 가치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에는 코스피지수가 비상계엄 선포(3일) 이후 가장 크게(-2.95%) 하락했다.
다만 정부가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준비해 둔 만큼 지나친 불안은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정부는 주식과 채권, 단기자금, 외화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 언급했다”며 “증시안정펀드 등 기타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계엄선포(3일) 이후 전날까지 5.58% 내렸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10.09%, SK이노베이션은 7.22%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보다 내림폭이 컸다. 하나금융(-13.3%)과 삼성SDI(-8.23%), 한화오션(-13.47%), 우리금융(-10.98%), 삼성중공업(-10.08%) 등도 크게 하락했다. 김환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코스피는 2%대, 코스닥은 5%대 하락하면서 증시가 급락하면서 마감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낙폭 과대’를 꼽았다.
▲ 주식시장이 계엄 여파에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낙폭이 지나친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련 종목으로는 삼성생명과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삼성SDI, 한화오션, 우리금융지주, 삼성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야당 제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불성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원화 가치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에는 코스피지수가 비상계엄 선포(3일) 이후 가장 크게(-2.95%) 하락했다.
다만 정부가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준비해 둔 만큼 지나친 불안은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정부는 주식과 채권, 단기자금, 외화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 언급했다”며 “증시안정펀드 등 기타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계엄선포(3일) 이후 전날까지 5.58% 내렸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10.09%, SK이노베이션은 7.22%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보다 내림폭이 컸다. 하나금융(-13.3%)과 삼성SDI(-8.23%), 한화오션(-13.47%), 우리금융(-10.98%), 삼성중공업(-10.08%) 등도 크게 하락했다. 김환 기자